한 주의 시작, 월요일
월요일 아침, 한주를 산뜻하게 시작해보는 5분의 비밀을 나누어볼까 해요. 월요일 아침에 눈을 떴는데, '월요병'이라는 단어가 떠올라 지치는 기분이라면,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하는 나를 위해 특별한 5분을 선사해 주세요. 따뜻한 차 한 잔의 온기는 그 이상의 역할을 하곤 합니다.
찻잔의 따스한 위로, 코끝에 맴도는 향기, 입안을 채우는 여운에 집중하다 보면, 복잡한 생각을 잠시 멈추고 고요한 '지금, 여기'에 머물게 되지요. 이것이 바로 마인드풀니스, 마음챙김의 시간이 되어준답니다. 바쁜 현대인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겐 마음챙김의 쉼표가 늘, 항상, 필요하거든요.
평온한 한 주를 여는 5분 차명상
월요일 아침 단 5분, 차명상하는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이 시간이 차곡차곡 쌓였을 때 내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직접 체득해본 티마스터 바유의 삶은, 매일의 명상을 접하고 난 이후 훨씬 더 평안하고 평온해졌답니다.
1. 좋아하는 차를 정성껏 준비합니다. 저는 올해 섬진다원 세작 녹차를 우렸어요. 한국의 녹차들을 추천해요.
2. 찻잔의 온기를 살며시 느낀 후 눈을 감고 차의 향을 깊게 들이마셔요.
3. 모든 생각을 강물처럼 흘려보내고, 오직 이 순간의 감각에만 집중해 봅니다.
4. 차를 마시며 입안, 목구멍을 흘러들어가는 모든 순간에 집중해 봅니다.
5. 엄지와 약지를 붙이고 세 손가락을 편 후 무릎 위에 얹어주세요. '나는 이번 주를 평화롭게 보낼 거야'라고 스스로에게 다정하게 속삭여봅니다.
5분간의 짧은 리추얼이 우리의 한 주를 얼마나 크게 바꿀 수 있는지 꼭 경험해 보세요.
한국 녹차를 추천하는 이유
한국 녹차는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차랍니다. 특히 날이 더워지는 지금 같은 계절에 갓 만들어진 신선한 햇차들을 즐기기에 딱 좋아요. 어린 싹과 잎으로 만든 녹차는 카페인의 함량이 있는 편이라, 잠을 깨우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데도 도움을 준답니다.
좋은 차는 어떤 건지 정말 잘 모르겠다면, 그래서 골라마시기 힘들다면 다른 지역의 차보다 한국 하동의 차를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입안 가득 맑고 깨끗함이 퍼져나가는 걸 느낄 수 있거든요. 한국의 녹차와 함께 몸돠 마음도 평안한 시간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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