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명상이란?
먹기 명상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먹기 명상은 일상에서 우리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명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먹는 것에 집중하면서 식사 시간을 명상 그 자체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지요.
스트레스도 많고 일도 많고 생각도 많은 현대인들에게 명상이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합니다. 하지만, 명상이라고 반드시 가부좌를 하고 앉아 무언가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 거라면 처음이신 분들은 특히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제가 일상 속에서 가장 쉽게 제안하는 것은 먹는 순간에 집중하는 것, 조금 더 깊이 이야기하자면 요리하는 순간에 집중하는 것, 요리하고 먹는 시간에 마인드풀니스의 시간을 갖는 것을 먹기 명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명상지도사로서 일상 속 가장 쉬운 명상을 찾으면서 제일 쉽고, 제일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명상이 먹기 명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유르베다에서 그 뿌리를 찾아
인도에서 1년간 요가지도사 과정을 하면서 가장 푹 빠졌던 분야는 아유르베다였어요. 덕분에 아로마테라피와 명상지도사로 공부가 이어졌지요. 아유르베다는 생명을 의미하는 Ayu와 고대의 지식을 의미하는 Veda가 만나 이루어진 생명의 지식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학문이에요. 아유르베다를 설명할 때에는 가장 쉽게 인도의 한의학이라고 설명을 하곤 합니다. 저의 일상생활은 물론 일상찻집 힐링아쉬람의 티클래스도 아유르베다를 기반으로 하는 차와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몸과 마음의 건강과 균형,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실천에 있어서는 또 다른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조금 더 건강한 식재료로, 더 건강한 마음으로 나의 매일, 한끼 한끼를 채워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본질적이고 가장 중요한 시작이 되어준다고 생각합니다. 먹기명상의 기본이 되어주지요.
먹기 명상의 기본 자세
먹기 명상을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매일 사용하는 양념을 바꾸어주시길 추천합니다. 가장 자연에 가까운, 안전하고 건강한 양념을 사용하여 매일 먹게 되는 집밥을 먹는다면 그것만으로도 벌써 몸과 마음의 변화를 느끼게 되실 거예요.
1.건강한 소금 쓰기(죽염, 암염)
2.비정제설탕 최소로 쓰기(대체감미료는 아직 안정 전이에요...!)
3.한식간장(국간장) 쓰기
4.주정 들어가지 않은 발효식초 쓰기
5.진짜 된장, 고추장 쓰기
이 5가지 양념만 바꾸어도 기본이 달라집니다.
매일, 매끼니 쓰는 집밥의 양념부터 바꾸어보시길 권해드려요.
거기에 감사한 마음을 더하여 식사에 집중하면 그것이 바로 일상 속 먹기 명상이 되어줍니다.
어제 제 글에 오랜 블로그 이웃님께서 다정한 댓글을 달아주셨어요. 저의 글과 생활이, 많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좋은 에너지와 영향을 주었다는 댓글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야 좋다, 라는 가르침이 아니라 그냥 보여지는 제 모습이 자연스럽게 이끌었다는 말씀에 괜시리 울컥, 감동이 짙게 전해졌어요.
정말 그래요. 50년 가까이 삶에서 실천하고 경험해온 지혜와 지식 함께 더 많이 나누고, 함께 더 건강해지고 싶답니다.
결이 맞는 우리가 만나서 나의 삶, 우리의 삶, 그리고 나아가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반짝이게 할 수 있다면,
그 시작, 티마스터이지만 명상지도사이기도 한 일상명상가 바유와 함께, 먹기 명상으로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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