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우연히 발견한 문장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이어리 한 구석에 적어두었어요. 인생을 '꿀꺽' 즐기지 말고 '한 모금씩' 즐겨라. Enjoy life sip by sip, not gulp by gulp. 누구의 명언인지는 몰라도, 참으로 멋지지 않나요? 오늘 아침에도 언제나처럼 아이들과 함께 차를 한 잔 마시며 한 모금씩 하루를 시작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아이와 함께 하는 티타임, 찻자리, 차생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15년째 꽉 채워서 아이들과 함께 차생활을 했는데요 큰 아이와 작은 아이 모두 자리에 앉을 수 있을 때부터 저와 함께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그러니까 딸은 15년째, 아들은 12년째 찻자리를 갖고 있지요. 15년간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티타임을 가졌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