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읽는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명 깊게 책을 읽고 돌아서면 그 내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일이 분명히 벌어지고 있더라고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독서기록을 시키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책을 읽기에 급급해서 혹은 다른 일들을 하는데 급급해서 책을 온전히 소화시키는데 게을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와중에 만난 일독일행 독서법. 이미 유명한 책이지만 저는 이제야 제대로 읽어보았습니다. 책을 일기 전과 읽은 후가 같다면 그것은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고, 유근용 작가님은 이야기합니다. 일독일행이란 책을 읽고, 기록하고, 실천하는 행위를 뜻하지요. 21살이 될 때까지 책 한 권을 읽지 않았던 저자가 책으로 강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