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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넘 앤 메이슨, 누구나 좋아하는 장미향 가득 로즈포총 홍차 추천

데일리아로마 2022. 8. 1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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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년쯤 되었으려나요.

정말 오래 전부터 꾸준히 최애 중의 하나였던 홍차.

포트넘 앤 메이슨의 로즈 포총이에요.

포트넘 앤 메이슨은 영국의 오래된 브랜드랍니다.

황실에 납품하는 로얄 워런트를 꾸준히 유지해온

영국 황실과 관련이 많은 브랜드이기도 하지요.

로얄블렌드나, 퀸앤과 같은

포트넘앤메이슨의 블렌딩 티들을 참 좋아하는데요

로즈포총은 장미꽃잎이 더해진

특별하고 아름다운 블렌딩티랍니다.

 

 

중국차, 한국차처럼

차 본연의 맛과 향에 집중한 차들을 좋아하지만

브랜드의 다양한 차들도 좋아합니다.

브랜드의 차들은 또 다른 감각적인 즐거움을 더해주고

새로운 영감을 떠오르게 해주는 차들이지요.

포트넘앤메이슨의 로즈포총이 그렇습니다.

 

 

로즈포총은 중국의 홍차에

장미꽃잎을 흐드러지게 넣어서

장미향을 더한 홍차입니다.

 

 

좋아하는 빈티지 찻잔도 꺼내보았어요.

역시나 오랜 시간 저와 함께 했던

웨지우드의 빈티지 잔입니다.

이런 형태의 잔을 리잔이라고 하는데요

해써웨이라는 라인이에요.

영국 정원에 피어있는 장미를 상상하면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잔은 없는 것 같아요.

 

 

 

부산의 살롱드다락방 티포트.

특별한 인연이라 귀한 티포트를 하나 선물로 받았어요.

티포트가 전부 판교 일상찻집 스튜디오에 있어서

집에서 막상 사용하려면 늘 애매했는데

요 예쁜 티포트 덕분에 찻자리가 풍성해졌습니다.

어떤 차를 담아도 참 예쁜 거 있지요.

 

 

 

방학을 하고 나니

아이들과 조금 늦은 시간에도 차를 마십니다 ㅎㅎ

아무래도 방학이 되면

아침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고

아침에 시간에 맞추어 준비할 필요가 없어지니

조금은 해이해지고

여유로운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홍차 중에서도 카페인이 적은 편이라,

포트넘 앤 메이슨의 로즈포총은

여러모로 저에게 참 좋은 홍차입니다.

 

 

오늘도 향긋한 차 한 잔과 함께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방학이 끝나가는 8월 중순이 살짝 아쉬워지네요 ^^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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